2026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

치과임상 가득한 단아한 학술대회

초록집

초록집 2026. 8. 19.

이동운 교수

약력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의학대학 박사(치과학) 졸업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인턴, 레지던트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치주과 과장

USC 치과대학 치주과 방문학자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임상부교수

현)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과장

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부교수


Re-osseointegration, 가능한가? "Yes! But…"

(임플란트 주위염의 재건을 위한 조건과 한계)

 

치과 임플란트의 대중화와 함께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의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가장 까다로운 난제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최근 발표된 2024년 미국임플란트학회와 미국치주학회 공동으로 진행된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peri implant diseases and conditions (Consensus Summary Report)를 바탕으로, 오염된 임플란트 표면의 탈오염(Decontamination) 전략과 상실된 치조골을 회복하기 위한 재건적 수술(Reconstructive Surgery)의 실제적 가능성을 고찰하고자 합니다.

실패한 임플란트 표면에서 다시 골융합을 유도하는 '재골융합(Re-osseointegration)'은 생물학적으로 가능하지만("Yes!"),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도로 까다로운 임상적 조건들이 전제되어야 합니다("But..."). 합의서의 체계적 고찰에 따르면, 기계적 debridement로는  불완전하며 Air-polishing,  Er:YAG Laser 등이 표면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유의미한 바이오필름 제거 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최적의 탈오염 프로토콜은 아직 부재하며, 화학적 부가 요법의 추가적인 이점 역시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임상적으로 골결손부의 형태가 골 이식재와 차단막을 유지할 수 있는 Contained defect (< 3mm depth)일 때 재건적 수술을 통한 Re-osseointegration과 뼈 안착 능력이 극대화되며, 비재건적 수술(Flap for access)에 비해 골량 획득 및 포켓 깊이 감소에서 우수한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케이스에서 재건술을 시도할 수 있고, 어떤 경우에 외과적 절제술(Resective surgery) 또는 임플란트 제거(Explantation)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추가적으로, 재건된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장기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위험 요인(흡연, 당뇨, 골 폭경, 보철물 출현각 등)을 조기에 통제하고, 환자 맞춤형 유지관리 프로그램(SPIT, 3~6개월 주기)을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강의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한계를 직시하는 동시에, 예측 가능한 재건의 방법을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